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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이경수 작성일18-10-03 14:27 조회34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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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기주 작가의 <언어의 온도>를 읽고...
보라색 표지가 시선을 끌었다.
쉽게 넘겨지는 페이지.
또 읽었다. 더 맛있었다.
게을러서 감히 도전을 못하지만 글을 쓰고 싶다는 저 밑바닥의 뭔가를 꿈틀거리게 했다.
메모한 글들 중 몇개를 적어본다.
- 우린 무언가를 정면으로 마주할때 오히려 그 가치를 알아채지 못하고 있다.
- 종종 공백이란 게 필요하다. 정말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, 무언가 소중한 걸 잊고 산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때 우린 마침표 대신신 쉼표를 찍어야 한다. 공백을 갖는다는 건 스스로 멈출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. 제 힘으로 멈출 수 있는 사람이라면 홀로 나아가는 것도 가능하리라.
- 하염없이 방황을 하고 있다고 해도 방황이 끝날무렵 새로운 목적지를 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. 훗날 그 방황은 소중한 여행으로 기억될 것이다.
"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느낄 때 우린 행복하다."

쉼이라는, 여유라는, 여행이라는 단어가 유달리 나를 잡는 건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들이어서가 아닐까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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